가을의 시작 알리는‘산소카페 청송정원’

▲ 윤경희 청송군수와 직원들이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전 시설점검을 하고있다.

[청송인터넷뉴스=이창진 기자] 청송군이 2일 형형색색 백일홍으로 가득찬 ‘산소카페 청송정원’을 개장했다고 밝혔다.

청송정원은 13.8ha(4만 2천여평) 규모의 청송정원에 백일홍 단지로 조성,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와 10월 초순까지 꽃이 만개 할 것으로 예상되며 백일홍이 만발한 청송정원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정원관리는 주민들과 17개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리되며 공원 입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.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.

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로 유명한 ‘산소카페 청송정원’은 지난해 가을 9~10월 2개월 동안 약 15만 명 이상이 방문,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평가 받고 있다.

정원 폐장시까지 음악회,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주말마다 이곳에서 예정되어 있어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.

윤경희 청송군수는 “지역주민들과 지역단체가 협심한 결과 이런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.”며 “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말했다.